자유게시판

 

으아~~ 보홀에 프리다이빙 리조트 짓기예요..

프리다이버들만의,, 프리다이빙 리조트~ 두근두근..^^

 

거의 한달만에 또 돌아왔습니다..!!! 바야흐로~ 4탄입니당..!!!

감동감동..^^

 

 그럼,, 서서히 바뀌어 가는 모습들... 함께 보시죠..^^

 

노을이 예쁘던 날 저녁..

이날은, 이층 지붕의 포스부분에(??) 거푸집 완성하고 시멘트를 채우는 날이였어요~

--> 포스라고 해야하는지,, ㅋㅋㅋ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...

 

사람이 일렬로 서서 옮기기에는 너무 높아여~

이쪽에 붙어야 하는 인원도 너무 많고...

그래서,, 우리는 로프와 도르래를 사용하지용~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..ㅋㅋㅋㅋ

 

사진 찍으러 갔을 땐,, 저녁식사 중이었어요~ㅋ

맛나게 드시고,, 열심히 일해주세요..^^

 

저희 책임자 JANO~!! 정말 믿음직스런 사람입니다..

시내를 돌아다니면서,, 같은 재료도 가장 싼곳을 찾아내요~ (두시간씩 돌아다니면서..ㅠ.ㅠ..)

이후,, 제가 직접 비교 해 봐도.. 이 친구가 주문한 곳이 같은 물건도 가장 저렴하더라구욧~!!!

얼마전에는 필요한 전기선을 대량으로 구입했는데~ 꽤 이익봤지요..

원래(전부는 아니지만..),, 필리핀 사람들은 외국인들에게 조금씩 속여 이익을 더 취하려는게 보통인줄 알았는데..

이런사람이 우리에게 오다니... 정말 럭키!!! 입니다..

 

위 사진은,, 아침출석을 부르고 있어요..ㅋㅋㅋ

학교다닐 때처럼,, 본인 이름이 하나하나 불리면~ 대답을 하구요~

이렇게 매일 체크를 하니,, 인부들이 늦게 나올 수도,, 일을 열심히 안할수도 없습니다..^^

일할 시간에.. 앉아있거나,, 놀고있는 분들은~ 바로 경고조치로...

무서운면도 있는,, 우리의 책임자~

얼마전에 화내는거 봤는데,, 저와 있을때랑 너무 달라서 화들짝!!!

 

 칭찬하다가 글이 길어졌네요..ㅋㅋㅋㅋ

이거슨,, 지붕에 들어갈 골조물입니다..  녹슬지 말라고 페인트를 발라 두었습니다~

 

저희 식당 뒷편이예요~ (사실 남의땅..ㅋㅋㅋㅋ)

주방 뒤에는,, 크고 긴 창문이 두개 나 있어서~ 환기에 신경을 썼어요..^^

천정에 들어갈 나무를 다듬는 할아버지~

       

 

이젠,, 자재들을 전부 보관하기엔 밖의 창고가 절대적으로 부족~ㅋ

이렇게 건물안에 보관하게 됩니다..

왼쪽에는 도어잠(문짝 프레임)이 배달되어있고,, 오른쪽에 천정에 들어갈 합판도 있네요..

 

주급받는 날~ 젤 신나는 날이쥬..ㅋㅋ

이런 책상과 의자쯤은,, 그자리에서 바로 뚝딱입니다..ㅋㅋㅋ

이날은,, 여기가 사무실~

 

우리 포맨(한국에서는 십장이라 불리는데,, 맞나요??)도 제일 일을 열심히 하세요..

보니깐,, 다른곳의 포맨은 지시만하고 항상 앉아있고 하던데~ㅋㅋ

저희는 책임자와 포맨, 그리고 인부분들의 팀웍이 진짜 좋아요~

원래 "에스카야"라는 리조트를 지을 때,, 함께 팀으로 일을 했었데요..^^ 어쩐지~~~

그레서,, 일이 착착 잘 진행 되는 것 같아요..

 

 가운데 우리 포맨,, 오른쪽에 우리 책임자..^^

조아조아~!!!

 

창문과 에어컨 자리가 깔끔하게 정리 되었어요..^^

 

천정도,, 할아버지가 예쁘게 다듬은 나무가 들어가 있구요..^^

 

방 앞쪽,, 복도를 만들고 있어요~

벽돌을 쌓아,, 한계단 올라가서 방으로 들어가실 수 있도록요..^^

 

짜잔~ 뮌가 쫌 변한것 같나요?? ㅋ

 

참~!!! 계단이 만들어 졌어요..ㅋ

제가 함 올라가 보겠습니다~!!!

 

지붕에 들어갈 골조를 옮길 차례~

여기에서도,, 도르래가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..ㅎㅎㅎ

 

 

숙소 뒷편도,, 므찌네요잉~~ ㅋ

팔불출...

 

거의 다 옮겨진 골조들..

 

2층에서 본,, 식당이구요..^^

 

앞쪽에서 본, 식당이예요..헤헤헷

 

6번방쪽에서 본 식당이예요..^^ 아~ㅋㅋㅋㅋ
이미~ 방번호도 다 정해져 있습니다..

 

활짝

 

물탱크~ 이제 타일만 바르면 되는디~~~
그럼,, 타일은 어디??

 

벌써 주문 해 놓았지요~

미리미리 어떤 자재가 필요할지 생각 해 놓고,, 그 전에 반드시 주문을 해야해요~!!

그래야!! 일이 더디게 진행 되지 않아요..^^

그 일도,, 저희 책임자가 하고있고~

큰 주문은,, 시내에 가서 저랑 같이 하지요..

사실 전,, 이미... 에어컨, 변기, 세면대, 천정 선풍기, 냉장고, 침대와 침대시트, 발판, 수건, 거울까지 주문완료..ㅋㅋㅋ

침대시트와 발판, 수건과 거울은 한국 이케아에서 이쪽으로 배송되고 있구요..^^

집먼지 진드기 방지하는 시트까지 주문 했습니다..ㅎㅎ하 ㅎㅎㅎ하

 

오늘은,, 미리 주문 해 놓은~ 룸과 화장실 바닥과 벽, 테라스바닥 타일들을 픽업하러 가요~

이제,, 방에 타일을 깔 시기가 온거지요~!!! 꺄울~!!!

1층만 먼저라는건 함정..ㅋ

 

2층 외벽도,, 이제 미장작업을 하구요~

 

도어잠도 준비완료~!!

 

도어잠을 방문에 끼위요~

노란색 티셔츠 아저씨,, 엉덩이 보여서 제가 잘라 주었습니다..!!!

 

요렇게~요~

 

방안에는 스킴콧(맞나??ㅋ)이라는 걸 한번 더 바르게 되요..

제 생각엔 일종의 하얀 시멘트인데,, 입자가 밀가루처럼 고와요..

그래서,, 벽이 맨질~맨질~하게 되는 듯 합니다..!! ^^

(가운데엔 이미 에어컨이 있네요..으흐흐흐~)

 

천정도,, 전기 배선을 모두 깔고~ 이제 합판으로 커버 되었어요..^^
책임자... 지켜보고있드아~!!! ㅋㅋㅋ

믿음직 하구먼요~

 

요고이~ 스킴콧(?)

아~~ 건축용어를 몰라.. 다 물음표 투성이인..

 

암튼,, 우린 넘어갑니다..ㅋㅋㅋ

이날은,, 식당 지붕 철근부분을 감싸고 있는 거푸집에,, 이제 시멘트를 채우는 작업~!!

인부분들이 이렇게 일렬로 나르고 있어요..

다른방법은 없는건지...ㅋㅋㅋ

 

이렇게,, 전달전달 해서~

 

이제 저희는,, 지붕을 올릴 준비를 해요..^^

살짝 보이는 지붕골조..ㅎ

 

지붕 재료,, 벌써 주문해서 와있지요..ㅋㅋ
지붕은,, 철판으로 할거예요~

철판의 특징 상,, 2층방이 더울 수 있거등요~

제가,, 하루는 알로나비치 근처 "타르셔보타니카"라는 식당에서 밥을 묵으면서 천정을 봤는데~

청정에 은박지 같은게 대여져 있는 거예요.. 뭐든 관심 있으면,, 다 보이는것 같아요~

잽싸게 사진을 찰칵~!!

(궁금하거나 좋아보이면,, 무조건 사진을 찍어둡니다..ㅋ)

저희 책임자한테 물어보니,, 단열의 기능인데.. 밖의 뜨거운 열기가 안으로 안들어 온다고~!!! 유레카~!!!

어쩐지~~ 그 식당은 땡볕에 위치하고 지붕이 철판인데도.. 실내가 선선~해요..^^

결론,, 우리도 그걸 지붕밑에 댈거고,, (더 두껍고 양면이 은박인걸로 골라 놓았지요..^^)

2층방도 시원할거라는..하하하~ 뿌듯..^^

참~!! 식당에도 댈거예요..^^

 

지붕 뚝딱뚝딱~!!

 

참~!!! 저희 수영장 궁금하셨지요???

1.2m의 폭과 1.5m깊이로,, 수영장 전체인 세로 25m와 가로 8m~ 인부분들이 가장자리를 먼저 정리한 상태~

(나중에.. 수영장은 지면보다 조금 더 높게 올라갈 예정이예요..^^)

 이제,, 가운데 부분을 포크레인이 팔 차례~

포크레인은,, 가운데 부분을 1.2m깊이로 파게되고,, 나머지 부분은,, 인부분들이 깨끗이 정리하게 됩니다..!!!

포크레인으로는 3~4일이면 작업이 마무리 된다네요.. 역쉬..ㅋ

 

 왔습니다~!!! 왔어요~!!! 기다리고 기다리던..

 위풍당당 포크레인~!!!

원래는 아침 10시에 오기로 했는데,, 왠일인지 오후 3시에 도착..

이유는,, 거리에 전깃줄이 많아서..ㅠ

전깃줄에 걸리면~  들어올리고 다시 출발.. 또다시 걸리고,, 그렇게 가다서다를 을 반복..ㅠ.ㅠ...

 

답답하구나..ㅋㅋㅋㅋㅋㅋ

 

암튼,, 왔자나유~!!!!!

씐나..^^

 

트럭에서 내려오는 것도 신기..

저렇게,, 코끼리 코를 짚고 내려오다가~

 

몸통을 사샥~!! 돌려서,, 트럭을 짚고 내려와요..^^

신기방기~!!

 

에헴..^^ 포크레인 나가신다~!!!

돌깨는거랑,, 푸는거랑~ 번갈아가며 작업을 할꺼고~

나중에,, 구멍에서 나온 돌과 흙으로.. 땅의 지대를 높이고,, 평편하게 다져줄거예요..^^

 

도착하자마자 돌깨는거 내려놓고 땅파기 시작..

너무 바로 시작하기에,, 깜짝 놀래서 빵!!! 터짐요..ㅋㅋㅋ

 

 

어제는 수요일~ 주급 가불받는날~

인부분들 돈 받으려 기다리면서~ 포크레인 구경..^^

 

동네사람들도 구경났네요..ㅎㅎㅎ

 

빼꼼..^^

 

어제 저녁입니다..

포크레인이 온,, 가불받은 수요일이져..ㅋㅋㅋㅋ

약 20여명의 인부분들이 남아서,, 야간작업을 진행합니다.

작업은,, 2층 미장과 지붕골조 용접이예요~

낮에 힘든일을 했던 인부분들은,, 5시에 퇴근을 하고~

(시멘트 채우기나 나르기를 했던 분들..)

상대적으로 덜 힘든일을 하시었던 분들이 남아,, 야간작업을 합니다.

 이 부분도,, 저희 책임자가 전부 결정해요..^^

 

 

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..^^

공사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.. 어떠한 사람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..

지내면 지낼수록~ 저희 책임자랑 포맨아저씨가 믿음직하고~

또 인부분들도 하나같이 다 성실해요..^^ (한두명,, 뺀질거리는 사람은 있음..ㅋㅋㅋ)

 

제가~ 몇몇 점찍어 둔 분들도 계십니다..ㅋㅋㅋ

공사가 끝나도,, 원하신다면 앞으로 저희와 같이 가셔도 좋을거같아요..^^

저희는~ 한달후에 또 만나야 하겠네요~

다음 포스팅은,, 어떻게 바뀔지.. 저도 잘 모르겠어요...ㅎㅎㅎㅎㅎ

꼭!! 확!!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..^^

 

감사합니다..!!! ^^